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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70

[고구려 12대 왕] 중천왕, 사랑스런 관나부인을 바다에 버리다.

중천왕, 사랑스런 관나부인을 바다에 버리다. 중천왕(248~270)은 고구려 12대 왕입니다. 삼국사기에 보면 중천왕 4년에 관나부인을 가죽 주머지에 넣어 서해 바다에 던져 죽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왕비의 질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당시 적국이였던 위나라에서 머리 긴 여자를 구한다고 왕에게 얘기를 하는데 이를 들은 중천왕은 움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얼굴이 빼어나고 중천왕의 사랑을 받는 관나부인의 긴 머리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관나부인도 이 얘기를 듣고 왕비가 자신을 헐뜯기 위해 만들어낸 얘기라고 중천왕에게 말합니다. 중천왕은 두 여인의 싸움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관나부인은 왕비가 자신을 죽여 가죽 주머니에 넣어 바다에 버리려 한다고 중천왕에게 말합니다...

교육/국사 2016.12.16

[초등 6학년 수학] 각기둥

[초등 6학년 수학] 각기둥각기둥 두 밑면이 서로 평행하고 합동인 다각형 주사위, 라면 상자 등이 흔히 볼 수 있는 각기둥입니다. 각기둥의 밑면 각기둥에서 서로 평행하면서 다른 면과 수직인 두 면 각기둥의 옆면 각기둥에서 밑면과 수직인 면 면 ㄱㄴㅂㅁ, 면 ㄴㄷㅂㅅ, 면 ㄷㄹㅅㅈ, 면 ㄱㅁㅈㄹ 각기둥의 이름 밑면의 모양에 따라 각기둥의 이름을 구분합니다. 밑면이 삼각형인 각기둥은 삼각기둥 밑면이 사각형인 각기둥은 사각기둥 밑면이 오각형인 각기둥은 오각기둥 밑면이 n각형인 각기둥은 n각기둥 각기둥의 구성 요소 모서리: 면과 면이 만나는 선분 꼭짓점: 모서리와 모서리가 만나는 점 높이: 두 밑면 사이의 거리 모서리: 선분ㄱㄴ, 선분ㄴㄷ, 선분ㄷㄹ, 선분ㄱㄹ, 선분ㄱㅁ, 선분ㄴㅂ, 선분ㄷㅅ, 선분ㄹㅈ, 선분ㅁ..

5. 음정(音程,interval)

5. 음정(音程,interval)음정(音程,interval) 두 음의 높이 차이를 말합니다. 악보에서 아래 음에서 위 음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기본 음정 아래 음이 다(C)음일 때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음정을 말합니다. 온음(Whole tone)과 반음(Semitone) 2도 음정에서 피아노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포함하여 두 음 사이에 건반이 하나 있을 때 반음, 두 개 있을 때를 온음이라고 말합니다. 완전음정과 장/단음정 음정이 1도(반음 0개), 4도(반음 1개), 5도(반음 1개), 8도(반음 2개)일 때 완전음정(perfect interval)이라고 부릅니다. 음정이 2도(반음 0개), 3도(반음 0개), 6도(반음 1개), 7도(반음 1개)일 때 장음정(major interval..

교육/음악 2016.12.13

교목 - 이육사

교목 - 이육사교목 이육사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마침내 호수(湖水) 속 깊이 꺼꾸러져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작가이육사(1904~1944)본명은 원록(집에서는 원삼으로 불렀습니다.)대구형무소에 수감할 때의 수감번호 264에서 호를 정했습니다.1944년 북경 감옥에서 작고하셨습니다.청포도 - 이육사꽃 - 이육사자야곡(子夜曲) - 이육사 감상시를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은 어떤가요?작가의 삶과 시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통해 화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세요.화자가 얘기하는 교목은 우리에게 어떠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 글감인지 생각해 보세요..

산너머 남촌에는 - 파인(巴人) 김동환

산너머 남촌에는 - 파인(巴人) 김동환산너머 남촌에는 김동환산너머 南村(남촌)에는 누가 살길래해마다 봄바람이 南(남)으로 오데.꽃피는 사월이면 진댈래 향긔밀익는 오월이면 보릿내음새.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南村(남촌)서 南風(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산너머 南村(남촌)에는 누가 살길래저하늘 저빛같이 저리고을가.금잔듸 너른벌엔 호랑나비떼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노래어느것 한가진들 들여안오리南村(남촌)서 南風(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산너머 南村(남촌)에는 배나무섯고배나무꽃 아래에는 각씨썼다기.그리운 생각에 제에 오르니구름에 가리어 자최안뵈나끈었다 이어오는 가는 노래바람을 타고서 고요히들니데.작가 김동환(1901년 9월 21일 ~ ? 이광수, 최남수와 대조적으로 자신의 친일 행위를 자수하였다고 합니다.또한 그..

허전의 고공가

허전의 고공가고공가허전 제 집의 옷과 밥을 제쳐 놓고 빌어먹는 저 머슴(雇工,고공)아.우리 집 내력을 아느냐 모르느냐?비오는 날 일 없을 때 새끼 꼬면서 이르니라. 처음의 조부머님께서 살림을 시작할 때인심(仁心)을 많이 쓰니 사람이 저절로 모이고 풀을 베고 터를 닦아 큰 집을 지어 내고써레, 보습, 쟁기, 소로 논밭(田畓,전답)을 일구니(起耕,기경)올 벼논과 텃밭이 여드레동안 갈 정도다. 자손(子孫)에 물려주어(傳繼) 대대(代代)로 내려오니논밭도 좋거니와 머슴(雇工,고공)들도 근검(勤儉)하더라. 작가: 허전(1797~1886)조선중후기 문신 주제: 임진왜란 직후 나태하고 부패한 관리들을 비판표현: 머슴과 관리, 옷밥과 녹봉, 집과 나라 등의 비유를 통해 관료 사회의 부패를 비판하고 있음.성격: 비판적, ..

이원익의 고공답주인가

이원익의 고공답주인가 고공답주인가이원익 아아! 저 양반아! 돌아앉아 내 말 듣소?어떠한 젊은 손이 셈없이 다니는가?주인님 말씀을 아니 들어 보았는가? 나는 이럴망정 외방(外方)의 늙은 종이 공 바치고 돌아갈 때, 하는 일 다 보았네.우리 댁 세간이야 예부터 이렇던가? 전민(田民)이 많다는 말이 일국(一國)에 소리나네. 먹고 입는 드는 종이 백여구(百餘口) 남았으니무슨 일 하느라 터밭을 묵였는가? 농장(農場)이 없다 하던가? 호미 연상 못 가졌던가?날마다 무엇하려 밥먹고 다니면서열나무 정자(亭子) 아래 낮잠만 자는 것인가? 아이들 탓이던가? 우리 댁 종의 버릇 보노라면 이상한데.소 먹이는 아이들이 상마름을 능욕(凌辱)하고다진지(進止)하는 어린 손들 한 계대를 기롱한다. 삐뚤린 제급(除給) 뫃고 딴 길로 제..

찬송 - 만해 한용운

찬송 한용운 님이여, 당신은 백번이나 단련한 금결입니다.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읍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아침 볕의 첫걸음여. 님이여, 당신은 의가 무거웁고 황금이 가벼운 것을 잘 아십니다.거지의 거친 밭에 복의 씨를 뿌리옵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옛 오동의 숨은 소리여. 님이여, 당신은 봄과 광명과 평화를 좋아하십니다.약자의 가슴에 눈물을 뿌리는 자비의 보살이 되옵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얼음 바다에 봄바람이여. 작가한용운(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독립운동가이며 승려호는 만해3.1 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형식자유시, 서정시 운율내재율 제제님, 당신 주제절대적 존재인 님을 향한 송축과 기원 성격산문적, 종교적, 송축적 표현절대적인 존재인 당신을 향한..

[영문법] 현재완료, 과거완료

현재 완료, 과거완료현재완료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상태나 동작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have/has + 과거분사" 형태로 표현합니다. He has been in the hospital. (그는 입원 중입니다.)It has been a long time. (그것은 오래 전의 일이죠.)I has lived in Seoul for seven years. (서울에 7년째 살고 있어요.)She has played the piano since she was five. (그녀는 다섯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했어요.) 과거 시제는 과거의 일이나 상태로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He was in the hospital.(그는 병원에 있었어요. - 과거시제이므로 현재는 병원에 있지 않다는 의미를..

[고구려 11대 왕] 지나친 자만으로 충신(득래, 밀우, 유유)들을 잃은 동천왕

지나친 자만으로 충신(득래, 밀우, 유유)들을 잃은 동천왕 고구려의 11대 왕은 동천왕(227~248)입니다. 형사취수(형을 죽은 뒤에 동생이 형수와 결혼)한 산상왕은 왕후 우씨와 자식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주통촌 출신의 용녀로부터 얻은 자식이 동천왕입니다. 동천왕이 왕위에 올랐을 때는 오나라와 우호관계를 유지하였고 충신들과 평안한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쏟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234년에 위와 화친하면서부터 정세는 180도 바뀌기 시작합니다. 238년 위가 요동의 공손연을 토벌할 때 군사 천여명을 보내 위를 도았지만 이는 두 나라의 국경이 맞닿는 것을 의미하였습니다. 30대의 젊은 기상으로 위나라와 싸워 서안평을 함락하였고 이 기세를 몰아 계속 전쟁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장이었던 득래는 ..

교육/국사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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