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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들이
갑작스럽게 혼자 겨울 여행을 가서 묵은 여관에서 주인 아주머니와 머리를 계속 도리질 하는 시어머니를 만난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계속되는 도리질이 6.25의 가슴 아픈 사연으로 생긴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을 일상으로 표현하였다.
직접 6.25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나로서는 울컥함이 크지 않았지만 매 번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할 때마다 분단된 현실이 안타깝고 이러한 현실이 고통이 되는 많은 이들이 주변에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가슴 아프다.
똑같은 우리가 왜 서로 대치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의 욕심을 조금씩만 양보하면 될 것 같은데….
저자
박완서(1931년 10월 20일~2011년 1월22일)
저자의 다른 도서 후기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저렇게 많이! , 어떤 야만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박완서]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1970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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