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렇게 많이!
과외를 하는 주인공과 대학 시절 애인이었던 무당 남편 한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무조건 적인 부자를 꿈꾸는 현실 속의 우리를 비웃는 듯하다.
어떤 야만
푸세식 화장실이 대부분이던 시대에 똥차는 흔히 볼 수 있었다. 재일교포 친척이 사업을 할 요량으로 이웃집에 온다는 계기로 수세식 화장실로 바꾼 철수 엄마. 그리고, 화장실의 변화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웃들도 그 변화에 맞장구를 치는 모습을 통해 웃기는 사회를 풍자한다.
소설 속에 풍자 중에서 "내일쯤 아마 나는 뒷간에서 물구나무를 서서 입으로 배설을 할 수 밖에 없으려니 싶은 어느 무덥고 절망적인 날"은 절정을 치닫는다.
저자
박완서(1931년 10월 20일~2011년 1월22일)
저자의 다른 도서 후기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박완서]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1970년에 발표한 소설입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개인 취미 > 나의 독서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0) | 2012.07.13 |
---|---|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상, 꼭두각시의 꿈 (0) | 2012.07.13 |
[박완서] 배반의 여름 - 돌아온 땅 (0) | 2012.07.13 |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조그만 체험기, 흑과부 (0) | 2012.07.13 |
[박완서] 배반의 여름 - 포말의 집, 배반의 여름 (0) | 2012.07.13 |
[박완서] 배반의 여름 - 겨울 나들이 (0) | 2012.07.13 |
[차동엽] 무지개 원리 (0) | 2012.07.08 |
[김남기] 아프니까 청춘이다 (0) | 2012.07.07 |
[안나 반잔] 페르시아 : 고대 문명의 역사와 보물 (0) | 2012.07.01 |
[박완서] 그 여자네 집 (0) | 201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