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미리내 성지 문명의 발달과 함께 지구는 상대적으로 좁아지면서 문화와 사상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특히 종교인들의 활동은 그 충돌을 보다 빠르게 하였고 많은 곳에서 박해라는 시련을 겪어야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중기에 서양 문물과 함께 천주교가 들어오고 커다란 박해가 만들어진다.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김대건 신부님 또한 이러한 시대를 순교를 통해 한국 천주교의 뿌리를 내리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오늘은 김대건 신부님을 모신 묘가 자리한 미리내 성지를 방문하였다. 201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