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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

오늘의 뉴스 - 2017년 8월 10일, 스폰서 검사 집행유예로 풀려나다.

오늘의 뉴스 - 2017년 8월 10일, 스폰서 검사 집행유예로 풀려나다. 작년에 스폰서 검사로 떠들썩했었떤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관한 뉴스가 떴네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2017년 8월 10일 오전)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 선고받았네요.참고로 1심(작년)에서는 뇌물 혐의로 2년 6개월 형을 받았었죠. 고등학교 동창 사업가로부터 스폰서를 받은 혐의를 받았지만 결국 집행유예 판결을 받는군요.대다수 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판결은 ...대다수 국민의 생각과 동떨어지는 이러한 판결은 "법치주의를 악용하고 기만하는 기득권들이 여전히 판치고 있다."는 말이겠죠.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임진왜란 직후의 부패한 이를 노래한 "고공가"와 "고공답주인가"를 떠오르게 하는 2016년 대한민국

임진왜란 직후의 부패한 이를 노래한 "고공가"와 "고공답주인가"를 떠오르게 하는 2016년 대한민국 임진왜란 직후에 나라는 피폐해지고 국민은 헐벗습니다. 그럼에도 관직에 있던 이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부패한 행태를 계속하여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 때 허전은 "고공가"를 부르고 이에 관한 답가로 이원익은 "고공답주인가"를 불러 이들을 비판하였습니다. 여기서 고공(雇工)이란 머슴을 뜻하며 관직에 있는 이들을 빗대어 풍유한 것이죠. 2016년 대한민국의 머슴들도 임진왜란 직후처럼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오히려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잇권에만 혈안하여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다음은 허전이 쓴 고공가입니다.다음은 이원익의 "고공답주인가"입니다.

"오호 통재라." 한탄 속에서도 "축제"

"오호 통재라." 한탄 속에서도 "축제" 두꺼비 파리를 물고 두엄 위에 치달아 앉아 건넌 산 바라보니 백송골이 떠 있거놀 가슴이 금즉하여 풀떡 뛰어 내돗다가 두험 아래 자빠지거고모쳐라 날랜 낼시망정 에헐질 번하괘라. 2016년 11월 현재의 대한민국을 노래하자면 고등학교 다닐 때 사설시조로 배웠던 "두꺼비 파리를 물고"가 떠오른다. 이는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슬픈 현실 속에서 보수 세력의 부패가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여전히 건전한 보수 세력들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부패한 보수 세력이 대한민국을 혼돈과 절망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막지는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어려운 명재를 우리 국민들은 현실로 만들고 있어 무조건 슬픈 것은 아니다. "오호 통재라." 한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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