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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3

찬송 - 만해 한용운

찬송 한용운 님이여, 당신은 백번이나 단련한 금결입니다.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 천국의 사랑을 받읍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아침 볕의 첫걸음여. 님이여, 당신은 의가 무거웁고 황금이 가벼운 것을 잘 아십니다.거지의 거친 밭에 복의 씨를 뿌리옵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옛 오동의 숨은 소리여. 님이여, 당신은 봄과 광명과 평화를 좋아하십니다.약자의 가슴에 눈물을 뿌리는 자비의 보살이 되옵소서.님이여, 사랑이여, 얼음 바다에 봄바람이여. 작가한용운(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독립운동가이며 승려호는 만해3.1 만세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형식자유시, 서정시 운율내재율 제제님, 당신 주제절대적 존재인 님을 향한 송축과 기원 성격산문적, 종교적, 송축적 표현절대적인 존재인 당신을 향한..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만해 문학 체험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만해 문학 체험관관람 시간09:~17:00 휴관일매주 월요일 (단, 법정 공휴일이 월요일이면 그 다음날 휴관) 입장료무료 위치충남 홍성군 결정면 만해로 318번길 83 문의전화 ☏ 041-642-6716 관련 게시글님의 침묵 - 만해 한용운복종 - 만해 한용운1919년 3.1운동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만해 문학체험관 주요 전시물오도송, 조선불교유신론, 불교대전, 유심 창간호, 님의침묵 초판본 근처 가 볼만한 곳김좌진 장군 생가지, 백야 기념관후기 및 갤러리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살기 힘든 곳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죠.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이 있었죠. 나를 비롯하여 썩어가는 혼을 다시 살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 투사들이 억울..

여행/국내여행 2016.06.06

님의 침묵 -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한용운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황금(黃金)의 꽃같이 굳고 빛나든 옛 맹서(盟誓)는 차디찬 티끌이 되야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追憶)은 나의 운명(運命)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源泉)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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