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미서(To me 書) 카리스마 최근들어 내가 알고 있는 내가 누군지 궁금해졌어.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 심각한 고민이 생기거나 신변에 나쁜 일들이 생겨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니거든. 작년 말에 1인 출판사를 창업한 것은 알고 있지. 그리고 대견하게도 지난 8개월 간 3권의 책을 출판하고 다시 몇 권의 책을 집필을 하고 있단다. 이처럼 책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활력을 주어 생존의 의미를 찾아주는 것 같아. 요즘에는 책을 읽는 것에도 빠져 좋아했던 저자의 책들도 다시 살펴보기도 하고 주말에 서점에 들려 눈에 띄는 책 속으로 여행도 가곤 해. 어릴 적에 'TV는 바보 상자'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도 실제로는 TV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즐거움도 얻기에 바보 상자라는 말은 와 닿지 않았어.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