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도 할 겸 2박 3일동안 부산 여행을 하였습니다.부산에 가까워질수록 고속도로의 차들의 속도가 빨라지더니 톨게이트를 지나고 나니 현란한 끼어들기에 놀랐죠.결혼식에 참가하고 해운대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겨울 문턱의 해운대 바다를 거닐었습니다. 금요일부터 콧물 감기 기운이 있더니 두통에 몸살이 서서히 엄습해서 가까운 광안리 야경을 보고 바로 숙소로 들어왔습니다. 아침 조식을 전복죽으로 하고 혼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내와 아들은 밖으로 나갔습니다.점심 시간이 될 무렵 아내와 아들이 누워있는 나를 숙소 밖으로 이끌었죠. 잠을 자고나니 몸살이 조금은 누그러졌어요. 광안 대교를 지나 부산역을 거쳐 감천 마을로 가니 브라운 관으로 자주 보았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브라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