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전 2

[시조]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

[시조] 황진이의 청산리 벽계수야청산에 흐르는 푸른 시낼물아. 쉽게 가는 것을 자랑 마라. 한 번 넓은 바다에 이르면 돌아오기 어려우니밝은 달이 적만한 산에 가득하니 쉬어 간들 어떠하리.작가황진이 제재자연(벽계수, 달) 주제인생무상과 풍류 갈래평시조 출처청구영언[연시조]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연시조] 맹사성의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 시조 속의 이야기당시 벽계수라는 선비가 여자를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마침 개성에 갔던 벽계수는 만월대에서 황진이와 마주칩니다.황진이는 벽계수를 알아보고 이 노래를 부르니 벽계수는 그녀의 미모와 총명함에 빠졌습니다.결국 벽계수는 황진이의 품에서 헤어나지 못하였다고 하네요.

[기행시] 정철의 송강가(松江歌) 관동별곡(關東別曲)

[기행시] 정철의 송강가(松江歌) 관동별곡(關東別曲)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 대나무 숲에 누었더니관동 팔백리의 관찰사를 맡기시니아, 임금님 은혜는 갈수록 그지없다.연추문으로 달려가 경회문을 바라보며하직하고 물러나니 옥절이 앞에 서 있다. 평구역에서 말을 갈아타고 흑수로 돌아드니섬강은 어디인가? 치악은 여기로구나.소양강 흘린 물이 어디로 흘러간다는 말인고외로운 신하가 임금님 곁을 떠남에 백발이 많기도 하다.동주에서 하루밤을 지세우고 북관정에 오르니삼각산 제일봉이 웬만하면 보이겠구나. 궁예왕 대궐터에서 까마귀가 지저귀니천고흥망을 아는가 모르는가회양 네 이름이 마치 같을시고급장유의 풍채를 다시 아니 보겠는가?영중이 무사하고 시절이 삼월인데화천 시내길이 풍악으로 뻗어 있다. 행장을 다 떨치고 돌길에 지팡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