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벤 샤하르] 행복이란 무엇인가? 베트남에 가기 전에 혹시 무료한 시간이 생기면 읽을 요량으로 서점에 들렸다. 한 번 읽어야지 했던 "정의란 무엇인가?"는 앞선 손님이 마지막 책을 사갔단다. 먼저 소설 파트에 갔지만 가서 읽었을 때 느낌이 맞지 않을 수 있어 인문학 파트로 갔다. 그리고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이 책이다."라고 결정하였다. 아내는 여행 정보를 얻겠다면 "베트남"을 구입하였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며 책을 읽을 시간이 생겼다. 미리 한 번 본다고 책을 펼친게 비행기가 베트남에 도착하는 것 보다 나의 눈이 마지막 글자에 먼저 다다랐다. 인문학 서적이라 다소 딱딱할 수 있지만 다양한 실험과 함께 심리학을 충분히 재미있게 풀어 나가 읽는 게 수월했다. 책의 서두에 다음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