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왕의 아들, 호동왕자의 아버지 무휼 고구려의 3대 왕은 유리왕의 셋째 아들의 무휼이며 호동왕자의 아버지입니다. 우리에게는 대무신왕 혹은 대해주류왕으로 알려진 인물이지요. 무휼은 셋째 아들이었지만 큰 형은 병으로 죽었고 둘째 형은 자살하여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무휼은 초기 고구려가 빠르게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왕입니다. 왕자 시절의 무휼은 동부여의 간섭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유리왕은 동부여의 대소왕은 고구려 왕자를 볼모로 데려가는 조건으로 화친을 맺으려 했지만 이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건국 초기라 힘이 부족한 시기라 대소왕이 이를 빌미삼아 공격할 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습니다. 무휼은 유리왕에게 자신이 동부여의 사신을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하여 동부여 사신을 만나죠. 무휼은 사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