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사

[고구려 3대 왕] 유리왕의 아들, 호동왕자의 아버지 무휼

언제나휴일 2016. 4.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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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의 아들, 호동왕자의 아버지 무휼


고구려의 3대 왕은 유리왕의 셋째 아들의 무휼이며 호동왕자의 아버지입니다. 우리에게는 대무신왕 혹은 대해주류왕으로 알려진 인물이지요.

무휼은 셋째 아들이었지만 큰 형은 병으로 죽었고 둘째 형은 자살하여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무휼은 초기 고구려가 빠르게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왕입니다.

왕자 시절의 무휼은 동부여의 간섭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유리왕은 동부여의 대소왕은 고구려 왕자를 볼모로 데려가는 조건으로 화친을 맺으려 했지만 이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건국 초기라 힘이 부족한 시기라 대소왕이 이를 빌미삼아 공격할 지도 모른다고 걱정했습니다.

무휼은 유리왕에게 자신이 동부여의 사신을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말하여 동부여 사신을 만나죠. 무휼은 사신에게 더 이상 고구려를 간섭하려 한다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얘기를 우회적으로 전달합니다. 동부여의 대소왕은 격노하여 고구려를 쳐들어가지만 10살인 무휼이 이끄는 병력에 학반령의 전투에서 무참히 패합니다.

그의 나이 15세에 고구려 3대 왕으로 등극하였고 그는 재위 4년에 동부여 대소왕의 목을 베고 이 후에도 사방으로 영토를 넓혀나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호동왕자의 이야기가 탄생하였죠. 재위 15년에 호동 왕자에게 낙랑군을 정벌하게 하였고 호동 왕자는 정벌한 이후에 낙랑공주에 대한 사랑의 고통으로 자살하는 것은 삼국사기를 통해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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