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방법

표현 방법

 

비유

어떤 사실이나 현상을 비슷한 사물이나 현상에 빗대어 표현

직유법: 직접 빗대어 표현, '~처럼', '~같이', '~듯이'와 같은 연결어를 사용합니다.

           "토끼처럼 폴짝 폴짝 뛰는 구나."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의 "나그네" 중에서)

은유법: 유사한 성질을 지닌 다른 말로 대체하여 표현, "~은 ~이다."와 같은 형태로 표현합니다.

           "내 마음은 호수요."  (김동명의 "내 마음은 호수요." 중에서)

의인법: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인 것처럼 표현

           "해안선의 바위는 베에토벤처럼 귀가 멀었다." (신석정 "바다에게 주는 시" 중에서)

 

강조

어떤 부분을 특히 강하게 주장하거나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방법

반복법: 같은 단어나 문장을 반복하여 강조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류시화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대조법: 서로 반대 성질을 갖거나 대립하는 것을 내세워 차이를 선명하게 강조하는 방법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히포크라테스의 잠언 중에서)

영탄법: 감탄사나 감탄형 어미를 사용하여 기쁨, 슬픔 등의 감정을 강조, "~구나", "아~", "~어라.", "~는가?" 등을 사용

           "아아 누구던가" (유치환의 "깃발" 중에서)

 

변화

글의 서술에 변화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하고 맛과 힘을 살리는 표현 방법

역설법: 표면적으로 논리에 맞지 않는 표현을 통해 표면 너머에 뜻을 살리는 표현 방법, 논리적 모순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유치환의 "깃발" 중에서)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중에서)

반어법: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와 반대로 표현하는 방법, 논리적으로 모순은 없습니다.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중에서)

설의법: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사실을 의문문의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법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중에서)

돈호법: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불러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표현 방법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아." (신동엽의 "산에 언덕에" 중에서)

 

상징

추상적인 사실이나 생각, 느낌 따위를 대표성을 띤 기호나 구체적인 사물로 나태내는 방법

          "해와 하늘 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서정주의 "문둥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