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이데올로기 요즘들어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어디까지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아마도 나의 사고의 그릇이 부족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시력을 잃어 버렸나 보다.오늘은 육사 출신 현역 대위가 법정에 서게 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하도 사건 사고가 많고 진보와 보수의 진창 속에서의 싸움에 관련된 뉴스가 홍수처럼 수 많은 방송 매체를 범람하여 우리의 귀와 눈과 가슴을 자극하는 시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사건이었다.뉴스에서 얘기하는 발단은 이렇다. 한 육사 출신 현역 대위가 소셜 사이트에서 제주도 강정 마을에 해군 기지 건설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이 걸려도 설득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내 세웠다가 다른 이와 의견 충돌이 생겼는데 이를 기무사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