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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9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자유 낙하의 실험 장소,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자유 낙하의 실험 장소,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피사의 사탑은 지면에서 5.5도 기울어져 있는 사탑으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자유 낙하 실험 장소로 유명합니다.지반이 약하여 계속 기울어져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진행한 곳이죠.피사의 사탑은 이탈리아 서부 토스카나 주에 있습니다. 피사 대성당이 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참고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자유 낙하 실험은 물체가 낙하할 때 걸리는 시간은 질량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험한 것이죠.물체가 자유 낙하하는 것은 중력 가속도 때문이며 자유 낙하 운동은 등가속도 운동을 보여줍니다.이러한 실험을 통해 중력 가속도를 구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유명한 일화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제자 비비아니가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합니다. 실제 자유 낙하 실험은 ..

여행/해외여행 2016.12.12

이탈리아 여행 베네치아

흉노족을 피해 바다 위에 인공섬을 만든 그들의 애환과 삶의 행복을 지킨 그 곳에서 감정이 무너져 폭발하고 말았다. 술 냄새를 풍기며 지루한 가이드의 말의 통제를 받는 것을 거부하였다.그리고 홍수와 하찮은 사진 기술로 처음 보는 풍경을 담겠다는 나의 행동은 가이드의 리더쉽을 자극하였다. 가이드와 다른 일행이 곤돌라를 타는 1 시간 여 자유 시간동안 흥분한 감정을 가라앉혀야 한다. 누그러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 감정은 10여분의 여유와 에스프레소 한 잔에 언제 그랬나 싶게 가라앉았다. 그리고 수상 택시 속에서 이미 이전의 감정은 베네치아 바다 속으로 집어 던지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길 반복한다.2014년 12월 3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르네상스 시작, 피렌체

신의 중심에서 인간 본연으로의 삶의 변화가 이루어졌던 르네상스의 시발지인 피렌체로 향한다.뒤마의 춘희, 단체의 신곡, 푸치니 투란도트를 비롯하여 거장들의 고향이라는 말처럼이탈리아 1번 고속도로를 달리며 눈에 맺히는 풍경은 악마의 감성도 자극할 만하다. 꽃의 도시라지만 실질적인 꽃은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 "르네상스"가 진정한 꽃이 아닐까?2014년 12월 2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이탈리아 소렌토, 나폴리

산행을 하거나 아름다운 섬은 언제나 신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한다. 아침에 소렌토로 향할 때는 카푸리 섬의 아름다움과 다시 돌아오면서 3대 미항인 나폴리 해안을 상상하며 설레였으나우리는 신의 허락을 받지 못하여 발길을 돌렸다. 쏘렌토에서 버스로 나폴리로 향하였고 이곳이 과연 이탈리아인지 의심이 들었고 더더욱 나폴리라고 생각하기도 싫을 만큼 어둠 속에 갇혀있었다. 우리는 언제나 선과 아름다움, 정의를 추구하고 악이나 더러움, 불의는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것으로 취급하는 습성이 있다.그런데 실제 우리가 꺼리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본다.2014년 12월 1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잃어버린 도시 품페이

현대 문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품페이 문명도 인간의 경험 부족으로 화삱에 묻히고 말았다.인생 무상이라지만 이보다 더한 무상도 없는 듯 싶다. 하지만 현실의 우리는 이러한 교훈도 별 의미가 없나보다. 호텔에서의 작은 사건이 품페이의 서글픈 아품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는지 아들과 아내는 여전히 냉전 중이다. 그 작은 사건은 이러하다. "엄마, 칫솔 어디있어요?" "..." "엄마, 칫솔 어딨냐고요?" "..." "엄마, 내 말 안들려? 칫솔 어딨어?" 짐을 챙기느라 아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았나 보다.2014년 12월 1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바티칸 여행

발로 다니는 신자도 아닌 그저 신념의 신자인 나로서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티칸이다.이는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가슴 뭉클한 눈시울이 뜨거운 것을 보면 나를 모르는 이도 이해할 것이다. 겨우 한 두시간 상념없이 건물 내부의 수 많은 작품을 스쳐 지나가도 몸이 만근인데 우리의 미켈란젤로는 어떻게 그런 힘이 나왔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인간의 힘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2014년 11월 30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세상의 중심이 자신들이라는 것은 역사의 깊이에서 오는 자부심일지라. 밀라노 성당은 이탈리아 중세 역사를 잘 알려주듯 하늘을 향해 마리아가 높여져 있고 갤러리아 중심에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상징을 지붕에 표식하였다.(이 곳 사진은 폰에만 있네요 ^^;) 매번 가족 여행만 하던 나의 선입견 중에 하나는 패키지 관광은 피곤하고 대충 구경하고 이동만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의 박식한 세계사의 설명을 통해 차량 속에서 이루어진 상상 속의 역사 여행은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대학 시절부터 마빈해리스의 작품과 함께 문화 인류학자의 숨겨진 꿈이 앞으로의 남은 시간동안 조금씩 펼쳐보련다. 이탈리아의 사람들은 후손을 위해 현재의 편리보다 불편을 선택한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길에 2Km..

여행/해외여행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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