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한 철학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언제나 휴일, 언휴예요. 박사 학위를 보면 전공에 관계없이 Philosophiæ 라고 쓰여져 있어요. 철학박사라고 쓰여 있는 것이죠. 이는 모든 분야의 기초 학문으로 철학을 배우기 때문에 부여진 것이예요. 그런데 우리는 철학을 배우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철학을 찾아보기 힘들어졌어요. 소크라테스가 말했듯이 철학은 "지혜를 향한 사랑"이며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논리적 학문이죠. 그리고 철학은 지도계층이 따라야 할 도덕적 윤리를 포함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지도 계층이 따라야 할 도덕적 윤리는 사라지고 국민윤리가 생긴 것이죠.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요. 우리는 주변에 누군가가 술집을 운영한다고 비난하지 않아요. 하지만 국무총리 후보가 술집을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