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왕과 차대왕 고구려의 6대왕은 태조왕으로 53년~146년까지 왕위를 지켜 한국 역사에서 가장 장기 집권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기 집권을 통해 요서 지역에 10개의 성을 쌓고 주변 속국들에 정벌 활동을 통해 중앙 집권화를 진행한 업적을 남겼죠. 하지만 132년 무렵부터 왕위에 욕심을 낸 동생 수성의 영향을 받았으며 결국 146년에 왕위를 넘겨줍니다. 왕위를 물려 받은 수성은 고구려의 7대왕 차대왕으로 욕심이 많고 성질이 사나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칩거에 들어간 태조왕이 죽었을 때 빈소에 들리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태조왕이 죽은 146년 그는 하위관리에 의해 시해되어 생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에서의 기록과 중국의 후한서의 기록에는 상당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