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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맥베스 - 인간의 추한 욕망 본문

개인 취미/나의 독서 여행기

[셰익스피어] 맥베스 - 인간의 추한 욕망

언제나 휴일 언제나휴일 2016. 4. 10. 20:35

[셰익스피어] 맥베스 - 인간의 추한 욕망

올 한 해를 마무리를 해야 하는 시점에 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어요.
그렇다고 마음만 조급하지 뭐 하나 제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없네요.
잠시 조급함을 떨치기 위해 책을 읽기로 했어요.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꺼내들었죠.

1막 3장 중에서 세 마녀가 등장 후에 맥베스 대사
"이렇게 더럽고 고운 날은 본적이 없구료"
=>더러운 것은 날씨를 의미하고 고운 날은 승전을 의미합니다.
맥베스의 명예가 스코트랜드 하늘을 뚫을 만큼 충만한 상태죠.
이러한 상태가 과연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1막 5장의 맥베스 부인의 대사 중에서
"오너라, 짙은 밤아,
지옥의 가장 검은 연기로 네 몸을 휘감아
내 칼이 내는 상처 내 칼이 못 보도록
하늘이 어둠의 장막 새로 엿보고
'멈춰라'고 외치지 못하도록"
=> 이미 맥베스의 주변은 인간의 추한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명예가 넘치니 권력이 탐나는 것이죠.

1막 마지막 맥베스의 대사
"결정을 내렸소.
이 무서운 모험 위해 온 힘을 모으리라.
자, 가장 고운 모습으로 세상 사람 현혹하고
알고 있는 못된 것은 가면으로 가립시다."
=> 맥베스도 권력에 눈이 멀어 거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자신도 거사를 하겠다는 계획에는 정의롭지 못함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죠.
이는 마녀의 꾀임과 주변(부인)의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마녀도 그의 주변도 모두 맥베스의 욕망에서 출발한 것은 아닐까요?

2막 1장 마지막 맥베스 대사
"가면 일은 끝난다. 종소리가 날 불렀어.
듣지마라 덩컨이여, 이것은 그대를
천국 또는 지옥으로 부르는 조종이다."
=> 거사는 매우 숨가쁘게 진행합니다.

2막 2장 맥베스 부인의 대사 중에서
"의지가 약하기는! 그 단검 이리줘여. 
자는 사람 죽은 사람 그림 같을 뿐인데,
그림 속의 악마는 애들의 눈에나 무섭지요.
그가 피를 흘리면 시종들의 얼굴에 발라줄 거예요.
그들 죄로 보여야 하니까"
=> 그녀의 흉악스러움과 교활함을 엿볼 수 있는 대사입니다.
어찌보면 맥베스의 거사는 부인(주변)의 욕망에 의해 실현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죠.

2막 3장 마지막 맬컴 대사
"살기어린 이 화살은 날아가는 중이니 
표적물이 안 되는게 최고로 안전하다.
그러니 말에 올라 작별인사 한답시고
까다롭게 굴지말고 살짝 빠져나가자.
자비심이 없을 때는 몰래하는 도망도
정당성이 있단다."
=> 갑작스런 왕의 죽음에 정신이 나갈 법도 한데
감정을 최대한 누르며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을 만들려는 침착함이 보입니다.

3마 1장 자객과 맥베스의 밀담이 끝나고 맥베스의 대사
"결정됐다. 뱅코, 
그대의 영혼이 하늘로 날아올라 천국을 찾으려면
오늘 밤 안으로 찾아야만 될 것이다."
=> 맥베스가 거사의 성공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3막 3장, 자객들이 뱅코를 죽였지만 플리언스가 도망간 후의 대사
[자객 3] 누가 불을 끈 거요?
[자객 1] 그 방법이 아니었소?
[자객 3] 하나만 쓰러지고 아들은 도망쳤소.
=> 거사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을 알 수 있습니다.

4막 3장 맥더프가 자신의 가족이 암상당함을 알고 난 후의 대사들 중에서
"하늘이여, 한 시도 지체없이 
저 스코틀랜드의 악마와 제 자신을 정면으로 대결시켜 주소서.
제 칼끝에 그를 놓아주시되 그 자가 벗어나면 그도 용서하시오."
=> 맥더프의 복수를 예고
결국 5막 8장에서 맥베스는 맥더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5막 9장에서 덩컨의 아들인 맬컴이 왕좌에 오름을 말하며 끝이 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명예나 부가 커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주변과 함께 권력 욕에 빠져듭니다.
누군가를 지배하려 함은 권력의 가장 추한 모습이죠.
권력은 자신이 아닌 국민에게서 나오고 정치는 무릇 국민을 위할 때 정의로운 것이겠죠.




맥베스
국내도서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한우리역
출판 : 더클래식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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