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어(고전)

[시조] 이색의 백설이 잦아진 골에 (고려말기)

언제나휴일 2016. 11. 10. 23:12
반응형

[시조] 이색의 백설이 잦아진 골에


백설(白雪)이 잦아진 골에

이색

백설(白雪)[각주:1]이 잦아진 골에 구름[각주:2]이 험하구나.

반겨줄 매화(梅花)[각주:3]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夕陽)[각주:4]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작가

이색(1328년 ~ 1398년)

고려 말기 학자

호는 목은(牧隱)

대표작으로 55권에 달하는 목은집이 있음

고려 말기 신흥유신으로 현실개혁의 뜻을 품었으며 주자 성리학을 수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치사상을 전개 


주제

고려 멸망의 한탄

혼탁한 정치 상황의 안타까움


소재

매화(우국지사), 석양(멸망해가는 고려)


갈래

평시조


성격

우의적


표현

비유적, 풍자적



  1. [백설] 고려 유신을 비유 [본문으로]
  2. [구름] 구름은 허황된 꿈 혹은 무상을 의미, 신흥 사대부(조선 신흥 세력)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음 [본문으로]
  3. [매화] 충성스런 우국지사를 비유 [본문으로]
  4. [석양] 멸망하는 고려를 비유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