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 .NET 시리즈 강의 5일
4일간의 C#과 .NET 강의에 대한 실습 겸 실기시험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던져주지 않고 몇 가지 요구사항만 던져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구사하라고 한다. OOP에 대한 요구는 당연한 것이고 interface정의 및 구현 약속, 기정의 된 interface를 파생하여 구현 약속, 비동기 delegate, 마샬링, 리펙토링, 모듈을 포함하는 다중 어셈블리 등을 포함하는 Tiny 솔루션을 구축하란다. 옆에서 발 빠르게 척척 진행하는 이들도 있고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어떤 조는 일단 비동기 delegate와 마샬링, 리펙토링에 대한 부분을 간단히 테스트 모듈을 통해 익히고 나서 하기로 한 조도 있다. 오늘 내일은 아주 바쁜 날이 될 것 같다.
.NET 시리즈 강의 6일
오전이 되면서 민섭이가 실습을 통과를 하더니 한 명, 두 명 통과하고 슬슬 내일부터 진행될 발표 수업에 대해 상의를 하는 분위기다. ADO.NET과 ASP.NET, Windows Form with C#, XML.NET과 silverlight, WPF 등에 관련되어 발표를 해야 한다. 발표에는 설명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 해당 발표에 대한 실습이 있고 실습에 pass한 인원에게만 점수가 부여되고 발표자 또한 pass한 인원에 비례한 점수가 부여된다. 이러한 점수는 큰 의미는 없겠지만 이를 통해 이들에 대한 구사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제 4주가 흐르면 프로젝트 과정이 시작되고 3개월이 지나면 시연과 심사를 하게 되는데 어찌 보면 앞으로의 발표 수업이 그러한 것에 대한 대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일부터 4주동안 조별 프로젝트를 시작하니 제안서를 작성하시란다.
.NET 시리즈 강의 7일
진영이가 강사 자리에 앉는다. ADO.NET에 대한 발표 첫 시간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지는 않다. 이론 과정 첫 과목으로 오라클을 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바로 이어 민섭이의 발표와 실습이 진행이 되었다. ODBC에서 DB와 연동하면서 힘들어 했던 부분들이 너무도 단순하게 되어 버린다. ADO.NET 이 놈 내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한 번 살펴봐야 겠다. 이 후 정식이와 성봉이가 저장프로시저와 파라미터, SqlDataReader에 대한 발표와 실습이 진행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발표자인 정택이가 나간다. intstall factory란다.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그냥 따라하란다. 별 다른 얘기도 없다. 그리고, 아무도 질문이 없다. 다들 흐믓한 표정이다. 작성된 프로젝트를 적은 비용으로 고급화시키는 느낌이다. 사실 우리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다. 다른 상용 install 유틸들도 사용해 보고 싶다.
.NET 시리즈 강의 8일
재민이의 SQL관리에 대한 발표로 시작을 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성일이의 SQL내부함수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짱강이 drop을 시킨다. 질문에 성일이가 답변을 못했다. 분위기가 싸하다. 이어서 상기도 열실히 발표를 하는데 또 drop시킨다. 웹 서버 만들기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인데 이미 얘기했던 것을 왜 하냐며 다시 준비하란다. 태환이는 XML에 대한 발표를 하려고 일어서지도 못하고 drop되었다. 사실 drop이라기 보다는 그냥 짱강이 XML에 대한 기본 문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을 해 버렸다. 태환이가 준비한 부분인데 말이다. 이후 상민이도 긴장을 하며 역시 drop이 될 거라 생각을 했는데 계속 발표를 구경하신다. XMLReader클래스의 멤버 속성에 대한 얘기와 이에 대한 활용을 설명을 한다. 오전 강의 시간이 끝나고 다들 4주간 진행할 조별 프로젝트의 주제를 구상하느라 바쁘다. 분명 이론 과정 기간이긴 한데 프로젝트 기간인 느낌이다. 과연 앞으로 4주간 우리에게 많은 변화가 생길수 있을까?
암튼, 정신없는 4주가 될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