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더 잘알려져 있죠.예수의 열 두 제자 중에 한 사람인 성 베드로는 초대 주교(교황)이 되었고 그의 무덤 위에 건립한 성당입니다. 2014년 11월 30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이탈리아 로마 여행 2000여년이라는 시간은 짐작할 수 없지만 눈과 발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곳, 사라지지 않는 제국, 여기는 로마다. S.P.Q.R, 오드리 햅번의 로마가 오늘은 나의 로마, 벅차오름의 연속은 펜의 흐름이 넘쳐 흘러 결국 멈추게 한다. 2014년 11월 30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바티칸 여행 발로 다니는 신자도 아닌 그저 신념의 신자인 나로서도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티칸이다.이는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내딛을 때마다 가슴 뭉클한 눈시울이 뜨거운 것을 보면 나를 모르는 이도 이해할 것이다. 겨우 한 두시간 상념없이 건물 내부의 수 많은 작품을 스쳐 지나가도 몸이 만근인데 우리의 미켈란젤로는 어떻게 그런 힘이 나왔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인간의 힘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2014년 11월 30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세상의 중심이 자신들이라는 것은 역사의 깊이에서 오는 자부심일지라. 밀라노 성당은 이탈리아 중세 역사를 잘 알려주듯 하늘을 향해 마리아가 높여져 있고 갤러리아 중심에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상징을 지붕에 표식하였다.(이 곳 사진은 폰에만 있네요 ^^;) 매번 가족 여행만 하던 나의 선입견 중에 하나는 패키지 관광은 피곤하고 대충 구경하고 이동만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의 박식한 세계사의 설명을 통해 차량 속에서 이루어진 상상 속의 역사 여행은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었다.대학 시절부터 마빈해리스의 작품과 함께 문화 인류학자의 숨겨진 꿈이 앞으로의 남은 시간동안 조금씩 펼쳐보련다. 이탈리아의 사람들은 후손을 위해 현재의 편리보다 불편을 선택한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길에 2Km..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스위스 Interlaken~Murren 도데의 시처럼 별 헤는 밤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새벽 알프스 산장 마을의 고요함에 온 맘을 빼앗긴 지 오래다. 융프라우로 가는 여정은 여느 산행처럼 신의 허락없이 갈 수 없나 보다. 아침 7시 열차를 타고 가려던 일정은 구간 폐쇄로 Interlaken 역에서 하염없는 기다림을 갖는다. 이 곳이 우리의 일상지라면 짜증도 날 법한데 일상의 일탈지라 역 주변 상가를 기웃거림도 나름의 기쁨을 선사한다. 융프라우의 신은 끝내 우리를 허하지 않았지만 우리에겐 Murren이라는 새로운 여신이 반갑게 맞아주었다.상쾌한 공기와 염험한 알프스 산과 만년설, 그리고 자연 속의 마을은 또 다른 방법으로 융프라우를 품고 있었고 우리에게도 그들의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잠시의 기회를 주었다.2014년 11월 28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유럽의 현재는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대항해시대와 혁명, 세계대전이라는 성장과 침략이라는 인간의 선과 약을 집약한 결정체라는 것은 박물관을 보면 알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규모와 전시물을 보며 눈부신 예술의 발전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도 많은 작품이 다른 국가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을 보며 인간의 양면성을 다시금 느껴본다. 2014년 11월 27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프랑스 상드리제와 개선문 나폴레옹의 승리 공식도 개선문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체가 되어서야 지나갈 수 있으니인간의 삶은 허무하기만 하다. 그럼에도 150여년 전에 그가 계획하여 만든 프랑스 파리는 마차가 자동차로 바뀌고 파리인의 옷차림에 차이가 있을 뿐 아직도 상드리제 거리는 나폴레옹의 숨결이 느껴진다. 2014년 11월 27일 여행/해외여행 2016.04.02
프랑스 여행 파리의 밤 프랑스 여행 파리의 밤 새벽까지 잠을 설치고 아침 일찍 공항 갈 준비를 해서인지 지금의 항해는 해외로의 비행이라기 보다는 그저 피곤한 상태로만 느껴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 깊은 곳에서는 새로운 경험이 낯설고 설레임에 꿈틀거리고 있을 것이며 10여 시간이 지났을 무렵에는 40여 년 동안 이미지 속에 맴돌던 파리의 저녁에 흥분할 것임에 틀림없다. 아니다. 내 몸 속의 기운을 빌리지 않더라도 아들과 아내의 용감한 설레임으로 순식간에 나의 영혼도 더불어 용감한 설레임으로 채워질 것이다. 가까운 미래의 용감한 자임에도 지금은 녹초 상태의 몸에 달콤한 휴식을 주어야겠다. 낯선 땅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낯선 설렘은 찾아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문화의 차이를 경험할 것이며 간혹 이러한 차이가 이방인의 새로.. 여행/해외여행 2016.04.02
[충남 공주] 사이버시민 밤꽃향 걷기 추억여행 [충남 공주] 사이버시민 밤꽃향 걷기 추억여행 강의가 많을 때 우리 가족은 가까운 공주나 부여에 자주 가는 편이죠. 특히 공주는 다양한 볼 거리가 있어서 사이버 시민으로 등록해 놓았어요.대부분의 여행은 우리 가족끼리 가는데 이번에는 공주시에서 주관하는 사이버시민 밤꽃향 걷기 추억 여행 프로그램이 있어 참가해 보았어요. 10시에 한옥 마을에 집결하여 장인의 작품을 구경한 후에 밤물 자연염색 체험, 명사와 함께하는 밤꽃길 걷기, 감자수확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저녁 5시에 행사 종료로 잡혀있네요. 그 중에 명사와 함께하는 밤꽃길 걷기에서는 공주시의 아리랑의 명인인 이걸재님(공주 석장리 박물관장)과 함께 밤꽃길을 걸으며 아리랑에 관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아리랑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었.. 여행/국내여행 2016.04.01
[충남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충남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깻잎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인 모시의 줄기는 한 여름에 통풍이 잘되고 고은 색을 입혀 옷을 만드는 최고의 천연 섬유로 알려졌죠. 1500여년을 이어온 서천군의 한산모시는 유네스코지정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고 1년에 한 번 한산모시문화제를 진행합니다. 다행히 이번 해에는 문화제 일정에 특별한 스케쥴이 잡혀있지 않아서 서천으로 갔어요.2013년 6월 7일 여행/국내여행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