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
현재 우리 사회는 흑과 백 논리에 빠져있다.
소위 보수 세력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이들을 좌빨 수구 꼴통이라 폄하하며 무시한다.
그리고 진보 세력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이들을 일베충이라 부르며 욕을 한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점점 더 반목과 정쟁 등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다.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풀어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야 할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회적 현상을 연구가 전문이 아닌 짧은 나의 소견을 적어본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옳은 것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것 들 중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지지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반복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지지하는 것이 옳은 것으로 착각하는 착시현상 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여 사는 사회는 서로 이해관계가 부딪히고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다른 결과를 원할 때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간단한 예로 소비자는 싸게 물건을 사고 싶고 공급자는 비싸게 물건을 팔고 싶어하는 것이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세상에서 정의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정의는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즉 짧은 순간에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득이 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수박 농사가 풍년이 들어 공급량이 많아져도 적정 수준의 제 값을 주고 구입을 하는 것이다.
물론 공급량이 적고 소비량이 늘어난다고 비싸게 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에 아름다운 소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생기고 있는데 이러한 것이 정의를 향해 나가는 발걸음이라 생각한다.
다른 많은 사회적 문제들도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이 왜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 살펴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 나갔으면 한다.
보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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