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미/주저리주저리

나는 부자다.

언제나휴일 2016. 4. 11. 12:50
반응형

나는 부자다.


요즘들어 묻지마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가 병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다시 돈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력을 갖고 있어 빈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게 마련이다. 
그리고 이는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태생적으로 부자인 이들을 보면 허무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이들이 복지를 얘기하고 부자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기부를 해야 하는 부자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기부할 만큼 부자가 아니라 말하고 있다.
 
예전에 누군가가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부자가 아니라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부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말을 듣고 난 후부터 조금씩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하기로 하였다. 
먼저 내가 허투루 쓰는 것을 줄이고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여행과 외식이나 선물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에 비례하여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고 있다. 
아직 이러한 생활을 시작한 지 2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점점 내가 기분좋은 부자라는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주변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나는 부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