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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지 마라.

언제나휴일 2016. 4. 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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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지 마라.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세계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로 나누어 이데올로기 싸움을 하기 시작하였다.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사회주의라고 주장하고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민주주의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시스템을 악으로 취급한다.

이 당시 미국에서는 반 공산주의 정책을 펼치며 매카시즘(McCarthyism)을 부르짖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서 1990년대를 거치면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조금씩 변하여 수정 자본주의 형태를 지니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여 비슷한 시스템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모두가 탈 이데올로기 시대라고 얘기하였다. 
지금은 이데올로기라는 말은 아주 오래전에 사용했던 낯선 용어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남북 정전 상태에 남아있고 여전히 이데올로기 속에 살고 있다.
북한의 시스템은 독재 정권에 의해 시스템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데올로기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TV와 여행 등을 통해 세계화의 물결을 고스란히 받고 지내기에 많은 이들은 이데올로기는 남의 것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아직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과 이러한 상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이들은 이데올로기는 남의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분명히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다른 나라들 보다 높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들과 다른 생각을 갖는 이들을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으로 종북세력으로 취급하여 대한민국의 국민을 이간질하는 것은 심히 우려할 수 밖에 없다. 
 
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정치 색을 띄울 수도 있을 것인데 오히려 두 가지 색만 뚜렷하게 갈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한 쪽은 일베충이라 말하고 한쪽은 종북세력이라 말하며 서로를 이해하려하지 않고 국민을 기만하려고만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여. 대한민국의 국민은 일베충도 종북세력도 아닌 높은 애국심을 갖고 있는 훌륭한 국민이다. 
 
마지막으로 일베충과 종북세력이라고 서로를 헐뜻는 정치인들에게 고한다. 
이제 이데올로기를 이용하여 국민을 현혹하는 협잡꾼이나 하는 짓은 가감히 버리고 국민의 심장 속으로 들어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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