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미/아이돌 음반 외

[Alicia Keys] Girl On Fire

언제나휴일 2016. 6.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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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Keys] Girl On Fire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그녀의 앨범의 스토리가 탄탄하고 사운드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감동을 전하는 것은 그녀의 깊은 음악성과 호소력이 있어서겠죠.

이런 앨범을 자주 들으면 아이돌 음악을 들을 수가 없어요.

아이돌 음악이 일상에서 주는 즐거움을 배가 하기 위해서 가끔 들어요.


트랙 1. De Novo Adagio (Intro)

잔잔한 피아노 선율의 클래식으로 감수성을 자극할 것을 예고합니다.

 

트랙 2. BRAND NEW ME

De Novo Adagio와 마치 하나의 곡인 것처럼 이어집니다.

계속 진행하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깊은 감수성을 실은 앨리샤 키즈의 보이스가 심장을 자극합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곡이네요.

 

트랙 3. WHEN IT'S ALL OVER

자작 거리는 디지털 드럼 소리가 불규칙하게 심장, 아니 뇌가 뛰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헤어지려는 이에게 사랑했다고 고백하는 여인의 심정을 그녀의 애절한 목소리와 백그라운드에 깔린 디지털 드럼 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후벼 파네요.

 

트랙 4. LISTEN TO YOUR HEART

누구간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어보라는 가사가 마치 그 얘기를 하는 이가 자신의 영혼이 아닌가 싶다. 그저 얘기하듯 노래하지만 배경에 깔린 사운드가 현실의 소리가 아닌 영혼의 소리임을 짐작할 수 있어요.

 

트랙 5. NEW DAY

격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빠른 템포의 타악기 소리가 조금은 경쾌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경쾌한 것은 아니고 우울한 분위기를 이제 막 벗어나고 있는 듯한 경쾌함이네요.

이전 트랙에서 영혼의 소리를 듣고 이제 새로운 준비를 하려나 봅니다.

 

트랙 6. GIRL ON FIRE

Nicki Mina의 세련미 넘치는 랩과 함께 시작합니다.

그리고 엘리샤 키즈의 기쁨의 목소리를 맛 볼 수 있네요.

이제 세상에 맞서는 당당한 소녀로 변하는 것을 축하하는 느낌을 잘 살렸어요.

 

트랙 7. FIRE WE MAKE

매우 조심스럽게 얘기하듯이 소녀의 얘기를 노래합니다.

맥스웰과의 듀엣 곡으로 매우 조심스럽게 사랑에 접근하는 소녀와의 사랑의 대화입니다.

 

트랙 8. TEARS ALWAYS WIN

안정적인 비트 리듬은 그녀의 깊은 감수성을 편하게 전달해 주네요.

복고풍의 노래로 70~80 POP을 좋아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그녀의 좋은 노래를 소개해 줄만한 곡입니다.

 

트랙 9. NOT EVEN THE KING

그녀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그녀의 메시지가 그대로 젅해지네요. 

왕이라 하더라도 소녀의 마음을 갖기는 어렵죠.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원하니까요.

 

트랙 10. THAT'S WHEN I KNEW 

기타 선율에 소녀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합니다.

담담해 보이려 애를 쓰지만 그녀의 애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네요.

 

 

트랙 11. LIMITEDLESS

다소 빠른 비트에 아프리카에 온 듯한 분위기는 아마도 원초적 사랑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봅니다. 제한 or  무제한의 사랑, 오~

 

트랙 12. ONE THING

잔잔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속삭이 듯 노래를 시작합니다.

듣는 상대를 편안하게 얘기를 하면서도 그녀가 말하는 사랑은 애절하네요.

 

트랙 13. 101

중 저음의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속삭이 듯 노래하는 것이 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Then there's me" 가사와 함께 잠시 호소력있게 자신의 존재를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잔잔함과 호소를 반복하며 이번 앨범을 마칩니다.

다소 앨범의 소녀가 자살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어 너무도 슬프네요.


[Alicia Keys] Girl On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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