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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 남촌에는 - 파인(巴人) 김동환
산너머 남촌에는
김동환
꽃피는 사월이면 진댈래 향긔5
밀익는 오월이면 보릿내음새6.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7
南村(남촌)서 南風(남풍)불제 나는 좋데나.8
<1연>9
산너머 南村(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금잔듸 너른벌엔 호랑나비떼12
어느것 한가진들 들여안오리
南村(남촌)서 南風(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2연>15
산너머 南村(남촌)에는 배나무16섯고
배나무꽃 아래에는 각씨썼다기.
그리운 생각에 제17에 오르니
구름18에 가리어 자최안뵈나
끈었다 이어오는 가는 노래19
바람을 타고서 고요히들니데.
<3연>20
작가 김동환(1901년 9월 21일 ~ ?21
이광수, 최남수와 대조적으로 자신의 친일 행위를 자수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의 아들인 김영식씨는 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친일행위에도 명확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 최초의 근대 서사시인 "국경의 밤"의 작가로 유명합니다.
갈래: 자유시, 서정시
구성: 3연
율격: 내재율 (7.5조의 3음보)
제재: 南村(남촌)
주제: 남촌을 향한 그리움, 이상향을 향한 그리움
성격: 향토적, 민요적
심상: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출전: 해당화, 1942
- [南村(남촌)] 순수의 세계, 이상적인 세계 [본문으로]
- [누가] 막연하게 그리워하는 대상 [본문으로]
- [봄바람] 그리운 대상 [본문으로]
- [南(남)으로 오데] 남에서 불어 오네. [본문으로]
- [진댈래 향긔] 후각적 심상 [본문으로]
- [보릿내음새] 후각적 심상 [본문으로]
- [어느 것 한가진들 실어안오리] 기대감 [본문으로]
- [南村(남촌)서 南風(남풍)불제 나는 좋데나.] 남쪽에서 향기가 봄바람에 실려오는 것을 기대함 [본문으로]
- [1연] 남촌에서 불어오는 향기를 그리워함, 후각적 심상 [본문으로]
- [저하늘 저빛] 시각적 심상 [본문으로]
- [저리고을가.] 남촌의 아름다움에 그리운 마음 [본문으로]
- [금잔듸 너른벌엔 호랑나비떼] 남촌의 순수한 모습, 이상향의 모습, 시각적 심상 [본문으로]
- [버들길 실개천엔] 시각적 심상 [본문으로]
- [종달새 노래 청각적 심상 [본문으로]
- <2연> 남촌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모습에 그리움, 시각적 심상, 청각적 심상 [본문으로]
- [배나무] 순수, 시각적 심상 [본문으로]
- [제] 언덕, 시적 화자가 있는 곳 [본문으로]
- [구름] 시적 화자를 가로막는 장애물, 슬픈 현실 [본문으로]
- [끈었다 이어오는 가는 노래] 슬픈 현실에서 희망을 기대함 [본문으로]
- <3연> 슬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기대함, 시각적 심상 [본문으로]
- [?] 납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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