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미/언제나 휴일1(IT 소설)

18. 보물섬-I

언제나휴일 2009. 8. 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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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I
 선문 비트 고급과정 25명과 짱강, 그리고 초대받은 13명이 4개조로 나누어 보물섬을 개척하러 가기로 계획을 잡고 출발을 하였다.  먼저, 보물섬에 출발하기 전에 녹이 슨 머리에 기름을 칠하기 위해 간단한 교양 테스트를 수행을 하였다.  그리고, 이제 보물섬을 향한 항해가 시작된다.  항해를 진두 지휘할 4명의 조장은 외부에 유명한 인사란다.(홍길동, 코난, 톰, 허클베리) 

 항해가 시작되서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풍랑이 일렁인다.  우리 조장 홍길동은 풍랑이 일자 잡고 있던 노를 놓쳐 바다에 휩쓸려 시야에서 사라진다.  다들 항해가 처음인 상태에서 조장이 사라지자 모두 혼돈에 빠지고 이로 인해 뗏목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포세이돈의 심술에 모두들 혼돈의 소용돌이에 들어간 지 30여분이 지나자 일렁이던 파도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해 지고 멀리 섬이 하나 보인다.  어느덧 우리가 목적하던 섬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다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섬을 향해 노를 젓기를 시작해 금새 뭍에 도착하게 되었다.  내리는 와중에 짱강이 미끄러지며 다리를 다치고 절룩 절룩 거리고 있다. 

 16기 수료생 호진(일명: 맨날 맑음님)이 해변에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소리를 친다.  

"여기들 와봐. 누가 있어."

 "홍길동 아냐?"

 "누가 인공 호흡 좀 해 봐." 

 하지만 이미 길동은 심장이 멈춘지 오래된 상태라 아무런 반응이 없다. 

 다들 젖은 옷을 벗고 간단히 음료를 들이킨다.  이 때 맨날 맑음님이 차분한 목소리로

 "조장님이 이렇게 된 것은 안 되었지만 우리가 여기까지 무사히 오게 된 것도 하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야.  다들 힘내자!  우리가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 길동 조장도 위에서 흐뭇해 할 꺼야." 

 불안해 하던 우리는 맨날 맑음님의 말에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었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게 되었다.

 어두워지기 전에 땔감을 주우러 삼삼오오 흩어졌다.  그리고, 금새 땔감을 모아 모닥불을 피우고 근처에 거쳐를 마련을 하였다.  그리고 나니 짱강이 절룩 거림이 우리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부상을 입은 다리를 치료하게 되었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후에 맨날 맑음님을 중심으로 다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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