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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의 가치
포기란 배추를 셀 때 사용하는 단위일 뿐이라고 누가 말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무엇을 포기한다는 것은 실패를 말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직립 보행, 도구 사용 등의 다양한 차이점에 있어요.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앞다리가 없고 두 손이 있죠.
앞 다리를 포기하면서 사람은 스피드를 잃었습니다.
대신 앞 다리 대신 두 손으로 집거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는 직립 보행을 하면서 앞 다리를 이용한 스피드를 포기하고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 볼 수 있죠.
직립 보행은 인간의 스피드를 뺏어갔지만 도구의 사용을 통한 두뇌의 발달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직립 보행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상체를 지탱하기 위해 허리에 무리를 가지고 왔어요.
이처럼 포기는 선택의 문제에서 언제나 나오는 것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우리는 포기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포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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