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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경주 여행을 가면서 칠곡 휴게소에서 [인물로 보는 삼국사], [인물로 보는 고려사], [인물로 보는 조선사], [이야기 한국사]를 구입하였고 [인물로 보는 삼국사]를 읽었다. 그리고 책의 뒷 날개에 또 다른 역사 시리즈로 [이야기 삼국야사], [이야기 고려야사], [이야기 조선야사]의 소개를 보고 빠른 시일 내로 구입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한산모시문화제를 가면서 중간에 들렸던 부여백제 휴게소에서 세 권의 책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먼저 [이야기 삼국야사]를 읽다보니 각 나라별 시대별로 야사를 소개를 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고구려와 백제의 중흥기의 이야기가 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워서 앞으로 다른 책과 사료들을 통해 보충해야겠다.
고대 사회에서 전근대사회의 조(전답에 부여하는 세금)용(남자에게 부여하는 징병)조(가구에 부여하는 세금) 중에서도 남자에게 부여 징병이 백성들의 삶에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며 아직도 징병제를 고집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웠다. 징병을 모병으로 변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젊은이들이 자기 개발에 힘을 쏟는다면 보다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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