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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휴식이 필요하다.

언제나휴일 2016. 4.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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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대한민국은 부지런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

 

대한민국은 휴식이 필요하다.

 일제 강점기를 겪고 현재 남북이 분단된 현실 속에 수 많은 애국자들과 위기에 하나가 되는 무서운 집중력이라는 강력한 힘도 갖고 있다.그리고, 매우 강한 교육열에 의해 대 다수의 국민이 높은 학력을 갖고 있어 잠재 능력과 현실 비판 능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강점들을 갖고 있기에 1950년 대의 최빈국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어느 정도 위치의 국가가 되었다.하지만, 빠른 성장속에는 많은 희생이 발생하였고 이제 그들에 대한 치유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는 것 같다. 이에 대한 많은 이견이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하나의 치유 방법을 조심히 꺼내 보려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은 노동자들의 과도한 업무를 통해 성장해 오지 않았나 싶다. 현재까지는 단순 가공을 하는 업무들이 많아 많은 시간을 투입하면 높은 생산성을 만들어 낼 수 있었기에 이러한 발전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성장이 과연 실제 피와 땀을 흘린 이들에게 공정하게 분배가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너무도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기에 논하지 않겠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앞으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다. 나의 생각은 개인의 변화가 전체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필수 요소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앞으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정시 퇴근과 충분한 휴식이다. 매일 매일을 야근을 하면서 업무를 하는 형태에서는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극복을 할 것인가? 이미 매일 매일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새로운 능력을 꺼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는 정상적인 업무 시간을 사용하면서 현실을 살아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정상적인 업무 시간을 초과해서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 처하게 된 것인가?

 


 이에 대한 답도 시스템이 아닌 우리 개인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이 또한 개인의 변화가 전체 시스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필수 요소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정상적인 업무 시간을 사용하면서 현실을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업무 능력이 향상이 되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획일화 된 능력을 키우는 데 투자를 하지 말고 다양한 방면에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실천을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많은 부모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모든 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획일화 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많은 기회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중, 고등학교 교재들을 수집하고 분석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우리의 자녀들은 너무도 많은 분량을 학습하게 되어 있다. 이는 스스로 학습하기에 벅찬 분량이 되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의 지식을 주입받아 자신이 아는 것처럼 위장을 시키게 되는 것이다. 결국 내가 생각한 답을 따라가다보니 개인의 변화로는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발생하여 큰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 내가 얘기하는 방법은 단기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해법이 아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처럼 우리는 조금씩 세상을 변화시켜 우리 후손이 좋은 여건에서 생활할 터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현재 배워야 하는 교과서 분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서로 얘기를 하고 이러한 분위기가 공론화 되어 획일화 된 교육에 투자되는 많은 비용을 줄여야 할 것이다. 이는 학생 스스로 교과를 익힐 수 있게 될 것이며 여전히 자식 사랑하는 우리 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은 사랑하는 자식에게 맞는 능력을 발굴하기 위해 서로 다른 다양한 기회 비용을 투자할 것이다. 이러한 투자는 다양한 형태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회는 정상적인 업무 형태를 지닌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답이 너무도 원론적이고 뻔한 대답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나는 내가 생가하는 생각을 많은 이들에게 노출함으로써 또 다른 답을 제시하는 이들이 생기길 기대한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 속에서 우리 개인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아직 사회를 통찰하는 시야가 좁은 나의 글을 읽어주어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당신의 의견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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