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권리인가? 의무인가?
안녕하세요. 언제나 휴일입니다.
2016년 4월 13일이 총선이 있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요즘 정치를 보면 외면하고 싶은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 때가 있네요. 다시 우리 사회는 우리 스스로 만든다는 생각에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봅니다.
이 글은 2012년 4월 총선이 가까워졌을 때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나는 강의를 하는 사람이다.
4월 11일 총선일에 진행되는 투표에 대한 나의 생각은 너무도 내 입장만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투표를 하고 오전에 강의를 하면 학생들도 이후 시간에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나의 생각이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학교가 있는 위치에서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은 강의를 마치고 투표를 하러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다시 투표권에 대한 생각을 묻고 투표일에 휴강을 하고 4월 16일에 보강을 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다른 곳에서는 투표권에 대해 어떻게 보장을 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어 투표권에 대해 짧은 지식 검색을 해 보았다. 투표일은 임시 공휴일이라는 사실과 유급 휴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투표일이 수요일이라는 사실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투표일이 휴일과 근접해 있으면 유권자들이 놀러가기 때문에 수요일에 한다고 한다. 하지만 투표할 권리를 모두가 충분히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오히려 휴일에 투표하였으면 한다는 의견도 보게 되었다.
오늘은 짧게나마 총선에 대한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다시 나에게 하나의 질문을 하게 되었다.
"투표는 권리인가? 의무인가?"
많은 이들이 투표는 권리이면서 의무라는 얘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내가 의구심을 갖는 것은 많은 이들이 투표에 대한 권리를 위장하여 투표일에 쉴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느다란 의구심이다.
사실 내가 갖는 투표에 대한 생각은 명확하다. - "투표는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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