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성왕, 고 주몽
동명성왕(B.C. 58~ B.C. 19)
성:고
이름:주몽 (부여의 말로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
탄생: B.C. 58(삼국사기), B.C. 48(삼국유사)
재위: B.C. 37~ B.C. 19)
주몽설화
하늘의 신의 아들인 해모수가 유화와 정을 나누었고 유화의 아버지 하백은 그녀를 집에서 내쫓습니다. 동부여를
세운 해부루의 아들 금와왕(개구리 모양에 몸에서 금빛을 발산하는 아기였다고 하네요.)은 헤매고 있는 유화를 궁으로 데려옵니다.
유화는 큰 알을 낳았고 금와왕은 알을 버리라고 명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동물들은 그 알을 헤치지
않았고 새들은 품어주었어요. 금와왕은 어쩔 수 없이 알을 유화부인에게 주었고 며칠 후에 사내아이가 알을
깨고 나옵니다. 그가 고 주몽입니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고 활 쏘기를 잘 했습니다. 하지만 금와왕의 다른 왕자들이
그를 시기하였고 금와왕은 주몽을 보호하기 위해 마구간에서 말을 돌보게 합니다.
유화부인은 주몽에게 가장 좋은 말을 야위게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주몽은 가장 좋은 말의 혓바닥에 가시를 찔러 두어 제대로 먹지 못하게 하였고 다른 말들과 다르게 야위었죠. 야위게 만들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 금와왕은 야윈 말을 보고
주몽에게 마구간에서 일을 그만하고 야윈 말을 키우라며 말을 줍니다. 물론 주몽은 그 말을 명마로 길러냅니다. 그리고 성인으로 성장한
주몽은 예씨와 혼인을 하고 예씨는 임신을 합니다.
다른 왕자들은 주몽을 시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를 죽이려 합니다. 그리고 주몽은 명마를 타고
부여궁을 떠나죠. 그리고 주몽은 모둔골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무골, 재사, 수거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들은 주몽의 능력을 받아 그를 따릅니다. 주몽은 이들에게 임무를 맡기고 땅이 비옥한
졸본으로 가서 도읍을 정합니다. 주몽은 그의 나이 22살에
나라를 짓고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고 불렀습니다.
참고 문헌
이야기 한국사, 21세기 역사바로알기위원회, 해피앤북스,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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