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는 일단 출발 지역에 있는 지혜의 신에게 섬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하지만 지혜의 신은 지식을 주는 대신 하루를 자신과 재밌게 놀아주지 않으면 지혜를 주지 않는다. 그래도 인디언 부락을 거쳐가는 것보다는 지혜의 신에게 지혜를 얻고 직선으로 가는 것이 광산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날 지혜의 여신을 통해 광산에 가면 물을 원하는 만큼 무료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둘째 날 지혜의 여신을 통해 지옥의 계곡은 4일마다 폭염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째 날 아침이 되면서 필요한 식량과 식수를 구입을 하고 우리는 출발을 하였다. 6일째 되는 날 샘물에 들려 식수를 얻어오고 7일째 되는 날 지옥의 계곡에 들어갔다. 마침 회오리 바람이 불었지만 우리는 미리 구입한 텐트와 나침반 덕분에 길도 잃지 않고 적당한 곳에 캠핑을 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회오리 바람은 멎고 우리는 다시 광산으로 출발을 하였다. 9일이 되는 날 광산에 도착을 했고 10일간 다이아몬드를 캐기로 했다. 중간 중간 물이 떨어지면 지혜의 신으로 부터 알게 된 곳에서 식수를 얻어왔고 금새 그들과 친해졌다. 10일이 지나니 더 이상 캐도 들고 갈 수 없을 정도의 량이 되었다.
19일이 되는 날 우리는 다시 광산에서 내려왔다. 21일이 되는 날 또 다른 지옥의 계곡에 머물게 되었고 다행히 폭염만 있을 뿐 회오리바람은 불지 않아 편하게 계곡을 지날 수 있었다. 22일이 되는 날 식수가 바닥이 나서 샘물을 들려서 가기로 하고 식수를 보충하였다. 그리고 예정되로 25일이 되는 날 배에 승선할 수 있었다. 배에 승선하고 보니 다른 조들은 이미 배에 도착해 있었는데 우리가 캔 다이아몬드를 보며 다들 부러워했다.
배에서는 우리들의 지난 한 달간의 여정을 풀어주기 위해 파티를 열 생각이며 각 조의 모험담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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