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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미/나의 독서 여행기 4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너무도 완벽히 재현을 하였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한다. 이 글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글 속에 빠져 감정을 읽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5월 13일 중에서 내 가슴은 스스로도 충분히 끓어오르고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그것을 가라않져 주는 자장가이다. ==>(나의 감상) 참으로 청년의 호연지기를 잘 표현한 글이지 않은가? 세상의 청년들이여, 세상과 부딪혀라! 그것이 설령 거칠고 후회할 지언정 자신의 이상을 얘기하고 실천하라. 여러분은 주인공이지 아니한가? 5월 15일 중에서 나는 사람이 평등하지 못하고, 또 평등해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의 감상) 청년들이여.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을 얘기하라. 여러분은 현실을 얘기하기 보다 이상을 얘기하라...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여인들 남편은 중동 건설 현장에 파견간 지 3년이 지났다. 그리고, 3년 만에 자신이 원했던 집도 장만하고 살림도 넉넉해졌다. 하지만 주인공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주인공은 남편의 희생이 안쓰러움을 느끼고 돈 대신 남편이 비어 있음을 인지한다. 작가는 주인공의 생각과 대화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부에서 오지 않음을 얘기한다. 그렇다. 부가 목적이 되는 꿈은 달성했을 때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부를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목적이 될 수 있는 꿈을 갖는다면 조금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고요..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상, 꼭두각시의 꿈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상 감초 교장은 '조약돌 기리기 오백만원 타기 이웃 돕기상'을 타고 외로움에 죽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과 그의 초등학교 동창은 자신들의 오해와 이로 인해 그의 스승이 외로움에 빠지게 만들었고 죽음에 몰아 세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과정에서 의로운 이들을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이들이 있음을 작가는 전달하고 있다. 작가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조약돌 기리기 오백만원 타기 이웃 돕기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 싶다. 꼭두각시의 꿈 '왜 사회는 젊은 놈이 반드시 어떤 집단에 속해야 비로소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철통같은..

[박완서] 배반의 여름 - 돌아온 땅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돌아온 땅 주인공의 남편은 6.25 때 허망하게 북한군에게 총살을 당하고 삼촌(남편 동생)은 무서움에 북한군과 함께 북으로 갔다. 그리고, 주인공의 삼촌의 존재로 인해 아들과 딸의 진로에 먹구름이 낀다. 아들은 그나마 취업을 하였지만 딸의 경우 7년 사귄 남자 친구와 유학에 동행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지금은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겠지만 예전에는 연좌제로 인해 사회로 진출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나의 경우에는 어릴 적에 비슷한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는 이미 많이 변하여 주변에 이러한 예를 보거나 들은 바가 없다. 책을 통해 다..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조그만 체험기, 흑과부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조그만 체험기 평범하게 살아온 소상인 부인이자 작가인 주인공에게 낯선 사건이 다가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남편이 사기꾼이라는 죄명을 안고 잡혀간 것이다. 주인공은 남편이 재판을 받아 풀려나는 동안 유전 무죄, 무전 유죄의 현실에 부딪혀야 했고 그 낯선 체험을 통해 세상이 결코 평등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씁쓸하다. 흑과부 흑과부는 과부가 아니다. 병이 걸린 남편과 네 명의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억척스럽게 사는 이의 별칭이다. 물론, 남편이 죽어 실제 과부가 된다. 이 흑과부의 살기 위한 억척스러움과 자식을 위해 집을 장만한 것을 그의 이웃들은 그녀를..

[박완서] 배반의 여름 - 포말의 집, 배반의 여름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포말의 집 자식 동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과 노망이 든 시어머니, 그리고 동석을 키우는 주인공을 보고 있노라면 유교주의와 개인주의 속에서 혼돈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포말의 집'이라는 곡선의 집과 함께 나타난 바람은 혼돈의 절정이다. 배반의 여름 우리는 살면서 존경하는 사람을 만들고 그를 모범삼아 사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리고, 그 대상이 아버지인 경우도 많다. 이 소설의 주인공도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를 최고로 생각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의 직업이 수위라는 것을 알고는 존경은 다른 이로 대체된..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저렇게 많이! , 어떤 야만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저렇게 많이! 과외를 하는 주인공과 대학 시절 애인이었던 무당 남편 한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무조건 적인 부자를 꿈꾸는 현실 속의 우리를 비웃는 듯하다. 어떤 야만 푸세식 화장실이 대부분이던 시대에 똥차는 흔히 볼 수 있었다. 재일교포 친척이 사업을 할 요량으로 이웃집에 온다는 계기로 수세식 화장실로 바꾼 철수 엄마. 그리고, 화장실의 변화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이웃들도 그 변화에 맞장구를 치는 모습을 통해 웃기는 사회를 풍자한다. 소설 속에 풍자 중에서 "내일쯤 아마 나는 뒷간에서 물구나무를 서서 입으로 배설을 할 수 밖에 없으려니 싶은 어느 무덥고 절망..

[박완서] 배반의 여름 - 겨울 나들이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겨울 나들이 갑작스럽게 혼자 겨울 여행을 가서 묵은 여관에서 주인 아주머니와 머리를 계속 도리질 하는 시어머니를 만난다. 그리고, 시어머니의 계속되는 도리질이 6.25의 가슴 아픈 사연으로 생긴 것을 알게 되는 과정을 일상으로 표현하였다. 직접 6.25에 대해 경험하지 못한 나로서는 울컥함이 크지 않았지만 매 번 이와 같은 내용을 접할 때마다 분단된 현실이 안타깝고 이러한 현실이 고통이 되는 많은 이들이 주변에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가슴 아프다. 똑같은 우리가 왜 서로 대치하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의 욕심을 조금씩만 양보하면 될 것 같은데…. ..

[차동엽] 무지개 원리

무지개 원리저자차동엽 지음출판사국일미디어 | 2012-04-2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미래는 개척하고 운명은 만들어간다! 내 인생에 늘 지지 않는 무... 2012년 7월 7일 교보문고에 들러서 티아라의 앨범들과 시스타, 슈퍼쥬니어, 쥬니엘 등의 앨범과 함께 '무지개 원리'라는 책을 구입하였다. 먼저, 구입한 앨범들을 노트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한 이후에 노래를 들으며 '무지개 원리'를 읽기 시작하였다. 첫 페이지부터 내 눈을 붙잡더니 마지막 페이지까지 놔주지 않았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귀를 만나면 옮겨 적다보니 13페이지가 되었다. 사실 모든 내용을 필사하고 싶을만큼 많은 공감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다. Part 01 내 인생의 밑 그림 - 절망은 결론이 아니다. 아무리 끝을 모르는 어둠의 터널 속에..

[김남기]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저자김난도 지음출판사쌤앤파커스 | 2010-12-24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 지난 7월 1일에 천안 야우리에서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교보문고에 들렸다. 그리고, 7월 할인 행사로 매일 한 종의 책을 반값행사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매 번 눈에 띄었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그 날의 할인대상이 되는 책임을 보고 바로 구입을 하였다. 저자는 청소년과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호소력있게 얘기하였고 강의를 하는 나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많은 부분에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얘기에 공감이 갔으며 나의 강의를 받는 이들에게도 나의 입을 빌어 전달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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