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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미 292

[헤르만 헤세] 데미안

데미안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9-01-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이야기!현실에 대결하... 두 세계 주인공 싱클레어는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부족함없이 자라났다. 아직껏 세상의 나쁜 유혹에 빠질 기회조차 그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학교를 다니면서 어른들 흉내내는 어린아이들의 위험한 영웅놀이의 늪에 빠지게 된다. 실제 행하지 않은 도둑질에 어른이 된 것 마냥 자신을 이상한 영웅담을 하게 되었고 이것을 덜미삼는 크로머에게 보이지 않는 노예관계가 형성된다. 처음으로 이상한 방향으로 전이된 주인공의 삶은 그에게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주었지만 헤어날 수는 없었다. 카인 데미안이 전학오게 된다. 그는 어린이보다 어른에 가까웠고 신기의 대상이었다...

[노발리스] 푸른 꽃

푸른 꽃저자노발리스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3-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노발리스의 [푸른 꽃]은 이상화된 중세... 제1부 - 기대 제1장 주인공 하인리히는 낯선 사나이가 들려준 "푸른 꽃" 이야기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를 통해 자신의 부모가 결혼을 하게 된 것이 꿈 때문이라며 당시에 꾸었던 얘기를 듣게 되고 그 꿈에도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기묘한 꽃이 등장함에 설레게 된다. 책 속의 한 구절 제2장 하인리히의 어머니는 갈수록 말이 적어지고 깊은 생각에 빠지는 아들을 새로운 세계를 경험시키기 위해 친정이 있는 아우구스부르크로 여행을 떠난다. 하인리히는 그 곳으로 가면서 상인들과 함께 음유 시인에 대한 얘기를 주고 받는다. 다른 예술들이 손이나 도구등을 통해..

[루이제 린저] 삶의 한가운데

삶의 한가운데저자루이제 린저, 루이제 린 지음출판사민음사 | 1999-06-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했던 '니나소설' 루이제 린저의 [삶의... 이 글은 주인공과 여동상 니나와의 짧은 만남동안 니나를 사랑하는 슈타인의 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사랑하고 이를 껴안기 위한 슈타인과 니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1장 환자 니나를 통해 의사 슈타인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영향을 준 사랑을 느끼게 된다. 슈타인의 일기를 통해 니나를 향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슈타인의 니나에 대한 사랑의 시작은 지고지순한 짝사랑이었다. 그러한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공원에서 니나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남자를 향한 자신 내면에서 뿜어 올라오는 분노와 적개심, 질투를..

[박완서] 저녁의 해후(재이산, 울음소리,어느 이야기꾼의 수렁, 해산 바가지, 애 보기가 쉽다구,사람의 일기)

저녁의 해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불혹의 나이에 등단해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 재이산 해방 후 재건 과정속에서 6.25라는 너무도 커다란 성장통을 겪게 된 우리나라는 알게 모르게 그 슬픔을 갖고 있다. 재이산을 통해 작가는 이산가족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만났을 때 이질감으로 슬픈 역사가 계속되고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 대한 민국이 건립되는 과정에서는 제주 4.3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무고한 수 많은 제주도민이 죽음을 당하였고 6.25라는 외부 세력의 간섭 속에 민족간의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고 5.18 민주항쟁을 거치며 민주화가 이루어졌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그러한 슬픔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그 슬픔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코난도일]셜록홈즈 시리즈1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1: 주홍색 연구저자아서 코난 도일 지음출판사더클래식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새로운 셜록 홈즈 시리즈 탄생!일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추리 소... 아들 혁재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내 어릴적 재밌게 읽었던 코난도일의 셜록홈즈 시리즈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아들에게 건네기 전에 다시 한 번 추억속으로 사색여행을 떠나기 위해 시리즈의 첫번째인 주홍색 연구를 펼치기 시작하였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꼼꼼한 관찰과 냉철한 분석을 통해 과거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셜록의 생각은 우리가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보려고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셜록이 하는 탐점이라는 일이 초기 분석의 오류가 생길 때 그 오류로 인하여..

[박완서]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불혹의 나이에 등단해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 - 내가 놓친 화합 지식인을 대표하는 주인공은 서울대 출신 청년이다. 그는 포장마차에서 모르는 두 남자가 즉석에서 같이 술자리를 하면서 오고 가는 정을 지식인의 시각에서 비판한다. 포장마차에서 헤어지는 두 남자가 다음날 '시뭔 다방'에서의 약속을 하는 것에 대해 주인공은 '시몽 다방'을 잘못 부른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비웃는다. 그리고, 다음 날 약속 장소를 찾아 나선 주인공은 시몽 다방이 없음을 알고 자신의 비판이 무의미함을 깨닫는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우리도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편협하게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보다 폭 넓..

[시공사] 책의 역사 - 문자에서 텍스트로

책의 역사저자브뤼노 블라셀 지음출판사시공사 | 1999-05-15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돌이나 진흙판, 파피루스 외에 마땅히 기술할 곳이 없었던 문서는... - '책'을 뜻하는 그리스어 비블리온(biblion)은 '파피루스'라는 뜻을 지닌 비블리스(biblos)에서 파생되었다. - 최초의 책은 두루마리(라틴어로 券을 뜻하는 volume에서 프랑스어 '볼륍'이 파생됨) 형태를 띄었다. - 기원 후 낱장을 함께 꿰맨 코덱스(Codex)의 형태로 변했다. - 새로운 형태의 책의 재료로 양피자가 400년 이상 꾸준히 사용되었다. 양피지는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갔다. - 코덱스의 등장으로 쪽 매기기, 장, 제목, 목차, 낱말 구분 등이 체계화되었다. 코덱스에서는 채식 장식..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황야의 이리저자헤르만 헤세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2-07-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한 20세기 최고의 작가이자 전 세계 ... '황야의 이리'는 정형화 된 지식기반의 사회 속에서 갖을 수 있는 인간의 가치관 혼돈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 어떠한 사람도 잘 하는 것이 있으면 못하는 것이 있고 우월감과 열등감을 갖고 살 수밖에 없다. '황야의 이리'는 한 사람을 하나로 규정짓지 않고 복합적인 특징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상상에 의한 자신의 거울을 헤르미네라는 여성으로 등장시켜 일반적인 지식에 대한 우상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경험적 자산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정형화 된 지식기반의 사회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좀 더 효과적..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너무도 완벽히 재현을 하였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한다. 이 글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글 속에 빠져 감정을 읽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5월 13일 중에서 내 가슴은 스스로도 충분히 끓어오르고 있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그것을 가라않져 주는 자장가이다. ==>(나의 감상) 참으로 청년의 호연지기를 잘 표현한 글이지 않은가? 세상의 청년들이여, 세상과 부딪혀라! 그것이 설령 거칠고 후회할 지언정 자신의 이상을 얘기하고 실천하라. 여러분은 주인공이지 아니한가? 5월 15일 중에서 나는 사람이 평등하지 못하고, 또 평등해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의 감상) 청년들이여.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을 얘기하라. 여러분은 현실을 얘기하기 보다 이상을 얘기하라...

[박완서] 배반의 여름 - 여인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배반의 여름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2권 『배반의 여름』개정판. 1975년... 여인들 남편은 중동 건설 현장에 파견간 지 3년이 지났다. 그리고, 3년 만에 자신이 원했던 집도 장만하고 살림도 넉넉해졌다. 하지만 주인공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주인공은 남편의 희생이 안쓰러움을 느끼고 돈 대신 남편이 비어 있음을 인지한다. 작가는 주인공의 생각과 대화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부에서 오지 않음을 얘기한다. 그렇다. 부가 목적이 되는 꿈은 달성했을 때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부를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궁극의 목적이 될 수 있는 꿈을 갖는다면 조금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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