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국내도서저자 : 프랑수아즈 카생 / 이희재역출판 : 시공사(단행본) 1996.04.01상세보기 어릴적부터 미술에는 잼뱅이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잘 그리는 이를 보면 괜히 부럽고 친해지고 싶었다. 지난 주에는 이웃들과 밧개 해수욕장에 갔었는데 얼마전에 갔었던 곳이라 가서 책이나 한 권 봐야겠다며 시공사에서 나온 '고갱 - 고귀한 야만인'을 챙겼다. 조개를 캐 보겠다며 물 때를 마추느라 새벽에 출발을 하였고 덕분에 나에게는 책을 읽을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다. 이미 고갱과 고흐에 대한 얘기는 많이 접했었기 때문에 책을 펼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시작부터 특이한 고갱의 어린 시적을 박진감있게 전개해 주어 몰입을 하는 것도 쉽게 진행되었다. 남들이 해 보지 않았던 독특한 구도와 색..